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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아 한 번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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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희0(@dudtnrrj)2011-11-28 22:25:59
좋아 한 번 더
좋아 한 번 더
최명운
오늘은
아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
그냥 조용히 앉아
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거나
가지 끝에 매달려
바람결에 파르르 떠는 것을 보고
세월의 흐름에 떠맡긴 체
마음을 비우고
그 누구와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
나뭇잎을 떨어뜨린
몸살 앓은 앙상한 나무
내일의 굴레 몸부림이 듯
죽은 것처럼 보이나 뜨겁게 심장이 뛰듯
좋아 한 번 더, 한 번 더 진하게 확실하게
사랑할 수 있는 시간 남았기에
현실과 맞서 싸울 준비를 하며
오늘은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
조용히 기다리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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