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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비오는 날이면,,,,,,,,,,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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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희0(@dudtnrrj)2011-11-28 14:54:03

.
그냥...
그래요 아주 그냥...
이유없이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.
내 안의 나
* * *
* *
*
그대안의 그대
책상위에 선하나 긋고
나란히 앉아있는 어린아이입니다
지우개 하나
제 자리에 놓이지 않고 선을 넘거나
연필하나 굴러 들어오면 큰일나는 줄 압니다....!!
아무 의미도 없는 책상위에
긴 빗줄기로 선을 선명하게 그려 놓았습니다.
비가 내립니다
먼 나라에서 나를 찾아왔나 봅니다
피곤한지
내 손에 와 닿자마자 흘러내립니다.
너무 지친 당신의 영혼같습니다.
온전히 치유해 주고픈데...
내 작은 사랑으론 당신을 담을 수 없나봅니다.
까만 밤길이
혼자서 무섭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.
혼자 걷기엔 너무 긴 어둠입니다.
온통
맞아줄 수 없는 비인데....
자꾸
비가 내립니다
톡!~~투투툭!~~~~툭, 툭툭....!!
쏴아!~~~~비는 차가운데 나는 자꾸 뜨겁습니다
내게 스며들지 못한 쓸쓸한 겨울비가
제 홀로
겨울을 녹이며 강으로 흘러갑니다.
언제쯤
어른이 되어 책상에 줄을 긋지 않아도 좋을지...
난 아직 모릅니다.
이렇게 비오는 날이면
비가 되어 강으로 흘러가고 싶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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