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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우리 어머니 / 이효정

    1
    다희0(@dudtnrrj)
    2011-12-05 06:29:19
울었답니다.



막내딸은 울었답니다.













우리 어머니 / 이효정





긴머리 땋아틀어 은비녀 꽂으시고

옥색치마 차려입고 사뿐 사뿐 걸으시면

천사처럼 고왔던 우리 어머니

여섯 남매 배곯을까 치마끈 졸라매고

가시밭길 헤쳐가며 살아 오셨네

헤진 옷 기우시며 긴 밤을 지새울때

어디선가 부엉이가 울어대면은

어머니도 울었답니다.









긴머리 빗어내려 동백기름 바르시고

분단장 곱게하고 내 손잡고 걸으실때

마을어귀 훤했었네 우리 어머니

여섯 남매 자식걱정 밤 잠을 못 이루고

칠십평생 가시밭길 살아 오셨네

천만년 사시는 줄 알았었는데

떠나실 날 그다지도 멀지 않아서

막내딸은 울었답니다.



막내딸은 울었답니다.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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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희0

@dudtnrrj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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